한국예술종합학교는 2월 18일 ‘2021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졸업생들은 줌(ZOOM)을 통해 참여했으며, 유튜브 채널 ‘K-Arts TV’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어 2월 25일에는 유튜브 생중계와 메타버스 공간을 연결하여 ‘2022학년도 입학식-온라인 with 메타버스’를 개최했다. ‘삶, 예술, 우리’를 주제로 한 이번 입학식은 유튜브 생중계 화면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상영되고, 메타버스 공간의 화면이 유튜브에 생중계 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3월 1일 자로 보직 교수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24년 2월 28일까지다. 새로 임명된 주요 보직교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주요 신임 보직자>
연극원장 김미희 교수
연극원 부원장 어경준 교수
미술원 부원장 김태영 교수
연극원 연극학과장 우수진 교수
연극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재엽 교수
영상원 영상이론과장 하승우 교수
미술원 디자인과장 김기현 교수
미술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이주용 교수
신문사 주간 정재혁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카이스트는 1월 6일 문화예술과 최첨단기술의 융합 확대를 위해 ‘교육·연구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연구센터 공동 운영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융합예술 및 첨단콘텐츠 공동 창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아리랑TV는 2021년 12월 28일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콘텐츠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문화 발전을 위한 공연·전시 홍보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영상원 김홍준 명예교수가 2월 24일 한국영상자료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김홍준 명예교수는 <장미빛 인생>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이자 충무로뮤지컬영화제와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무용원 남정호 명예교수는 2월 23일 국립예술단체연합회장으로 선임되었다. 남정호 명예교수는 한국 현대무용에 새로운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무용가이자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초의 메타버스 아트 쇼케이스 <K-ARTS 1st Annual Metaverse Showcase>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성수동 에롤파에서 열렸다. 온라인으로는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메타버스 실시간 아바타 무용 공연, 단편영화 메타버스 상영, 무한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재현되는 졸업 건축 작품 등이 출품되었다. 이를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Spatial, VRChat, Ifland)에서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새로운 예술 배급 및 교류 가능성을 확대하였다.
연극원 출신 작가 3명이 2022년도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함윤이의 <되돌아오는 곰>이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정소정의 <미쓰 불가마>는 한국경제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1등에 당선되었으며, 진용석의 <고정관념 타파클럽>이 같은 부문 2등에 각각 당선됐다.
음악원 출신 비올리스트 이서현이 독일의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인 도이치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종신단원에 임명됐다. 지난해 9월 도이치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거쳐 정단원으로 입단했고, 지난달 65세 정년이 보장되는 종신단원으로 임명됐다.
한편 무용원 출신 정금형 작가는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됐다. 정금형은 자신의 몸을 매개체로 다양한 인체 모형, 각종 기구와 도구 등의 사물에 자신의 관심사를 투영하는 퍼포먼스와 전시를 선보여왔다. 이는 알레마니 총감독이 직접 기획하는 본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연극원 출신 배우 박용우가 제58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연극원 출신 연출가 전인철·김수정·안경모의 작품이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2021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모두 선정됐다. 선정작은 극단 돌파구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김보영 원작, 전인철 각색·연출)와 극단 신세계의 <생활풍경>(공동창작, 김수정 연출), 국립극단의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린 노티지 작, 안경모 연출)이다. 한편 영상원 출신 가수 이랑이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포크-음반’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무용원 출신 발레리노 이현준이 제28회 무용예술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현준은 올해로 데뷔 14년차에 접어든 중견 무용수로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무용원 출신 발레리나 강은혜는 제26회 한국발레협회상 신인무용상에 선정되었다. 강은혜는 “다른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고자 한다. 열정을 잃지 않고 늘 노력하는 발레리나가 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원중인 손지우와 이재리가 현지 시각 3월 3일 벨기에 비제에서 폐막한 ‘2022 이자이 주니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손지우는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이자이는 첼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