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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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세계대학평가 공연예술부문 36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3월 4일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공연예술부문 세계 36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학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술&디자인 부문에서도 상위 100위권에 안착하며 국내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공연예술 부문 순위가 처음 공개된 2016년도에 46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50위 순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지난 3년 간 꾸준히 순위권에 오르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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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원장에 김삼진 교수
주요 보직 교수 임명 및
신임 교수 임용
한국예술종합학교는 3월 1일자로 12개 직위에 대한 보직 교수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교수 5명은 2월 22일자로 임용됐다. 주요 보직교수 및 신임 교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주요 신임 보직자>
• 음악원 성악과장 최상호 교수
• 음악원 기악과장 이석준 교수
• 연극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주임교수 배삼식 부교수
• 영상원 영화과장 최용배 부교수
• 영상원 방송영상과장 김진혁 부교수
• 무용원장 김삼진 교수
• 무용원 창작과장 정재혁 조교수
• 미술원 조형예술과장 구지윤 조교수
• 미술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임민욱 부교수
• 인권센터장 이귀숙 조교수
<신임 교수>
• 음악원 성악과 서선영 교수
• 연극원 연기과 오만석 교수
• 연극원 무대미술과 이진희 교수
• 미술원 건축과 지강일 교수
• 전통예술원 무용과 이소정 교수
김삼진, 서선영, 오만석
이진희, 지강일,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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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전기
온라인 학위수여식 및
2021학년도 온라인 입학식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2020학년도 전기 온라인 학위수여식 ‘Must Go On’이 2월 19일 오후 2시 석관캠퍼스 예술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 졸업생들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모니터 화면으로 참여했으며, 예술사 393명, 예술전문사 183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편 2021학년도 입학식 ‘그래도 봄은 온다’는 2월 26일 오전 10시 예술극장에서 열렸으며, 예술사 과정 562명, 예술전문사 과정 328명, AMA+ 장학생 11명 등 모두 901명의 신입생이 줌을 통해 참여하였다.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식 유튜브 및 틱톡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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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문화재청 업무협약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문화재청은 3월 5일 오전 11시 30분 석관캠퍼스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의 창달과 문화재를 활용하고 보존하여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의 상호 협력, 유·무형 문화유산 자원의 활용 및 창의적인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공동 기획과 협력, 양 기관 시설 이용에 따른 지원 및 협조, 그밖에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 김봉렬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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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창작협동과정 최종윤 교수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상
연극원 출신 김태형 연출상,
강필석 남자주연상
음악극창작협동과정의 최종윤 교수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로 작곡 부문 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마리 퀴리>는 연출을 맡았던 연극원 출신 김태형 연출가에게는 연출상을 안기는 등 4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한 작품이다. 한편 연극원 출신 배우 강필석은 <썸씽로튼>에서 닉 바텀을 연기하여 남자 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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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원 출신 이철용·김진희 신춘문예 당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배출한 극작가 2명이 2021년도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됐다. 연극원 극작과 출신 이철용의 <사탄동맹>이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김진희의 <한낮의 유령>이 매일신문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에 각각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철용의 <사탄동맹>은 사탄과 동맹을 맺고자 하는 수녀의 이야기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적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가족해체 문제를 다룬 김진희의 <한낮의 유령>은 시차를 두고 드나드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등장인물을 이용하여 가족해체 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함께 건드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철용,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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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원 김도영 동아연극상 희곡상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 김도영이 <왕서개 이야기>로 제57회 동아연극상에서 희곡상을 수상했다. <왕서개 이야기>는 1930년대 만주에서 매사냥꾼으로 살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주인공이 국적과 이름을 바꾼 채 전범 가해자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역사 속 가해자와 피해자, 기억의 문제를 감각적으로 질문했다는 평을 들었다. <왕서개 이야기>는 희곡상 외에도 작품상(공동수상), 연기상 등 제57회 동아연극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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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원 출신 이봉근
KBS국악대상 대상
2020년 KBS국악대상에서 전통예술원 출신 소리꾼 이봉근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봉근은 판소리 영화 <소리꾼>의 주연 학규 역할을 맡아 판소리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알렸고,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제약된 상황에서도 이봉근과 적벽 팀으로 활동하며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노력을 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판소리를 친근하게 전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해성,
동이향, 임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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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원 출신 한예리 주연 <미나리>
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전통예술원 출신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좋은 연기로 미국 언론의 호평을 받은 한예리는 골드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직접 부른 <미나리>의 OST ‘레인송’으로 오스카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미나리>는 3월 9일에 영국 아카데미로 불리는 BAFTA에서도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4월 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떤 수확을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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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영재교육원 윤서정
로잔국제발레콩쿠르 입상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윤서정이 제49회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여자 1위, 전체 4위를 수상했다.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로잔 콩쿠르는 15~18세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어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1985년 강수진, 2007년 박세은 등이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사태 속에 78명이 참가해 온라인(영상)으로 실력을 겨룬 이룬 이번 대회에서 윤서정은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 중 키트리의 춤과 모던발레 ’트레이시스'를 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