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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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전・후기 통합
학위수여식 온라인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2019학년도 전・후기 통합 학위수여식이 지난 8월 28일 오후 2시 석관캠퍼스 예술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당초 2월 예정이었던 전기 학위수여식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어 8월 후기 학위수여식과 통합 개최된 것이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은 국내 대학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하여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졸업생이 쌍방향 소통을 하며 진행되었고,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생중계되었다는 점에서 더 특별했다. 이번 졸업생은 예술사 전기 391명, 후기 120명, 예술전문사 전기 175명, 후기 76명 등 총 762명이다.
세종 박연문화관
통영 폐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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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원장에 김지원 교수
주요 보직 교수 임명 및 신임 교수 임용
한국예술종합학교는 9월 1일자로 보직 교수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22년 8월 31일까지다. 신임교수 3명은 8월 24일자로 임용됐다. 주요 보직 교수 및 신임 교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주요 신임 보직자›
미술원장 김지원 교수
음악원 작곡과장 이병무 교수 *연임
미술원 미술이론과장 진휘연 교수
음악극창작 협동과정 주임교수 최종윤 교수 *연임
예술교양학부 주임교수 진휘연 교수 *연임
융합예술센터 센터장 조충연 교수
공연전시센터 예술감독 김정승 교수 *연임
예술과젠더연구소 소장 남수영 교수 *연임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원장 남수영 교수 *연임
한국예술연구소 소장 이진원 교수
‹신임 교수›
연극원 연극학과 우수진 교수
연극원 극작과 안희연 교수
미술원 조형예술과 김민애 교수
김지원, 우수진,
안희연, 김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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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포항공대
‘예술과 기술의 만남’ 프로젝트 추진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은 8월 2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캠퍼스에서 만나 예술과 기술의 상호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양교는 현재 집중 추진하고 있는 실감미디어콘텐츠 VR 영화 제작, 한·중·일 캠퍼스아시아 사업, 인공지능 연구 등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사업들을 서로 소개하고, 향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예술 모델을 만들자는데 뜻을 모았다. 김봉렬 총장과 김무환 총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예술과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할 기회가 온 것 같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양교는 앞으로 교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무환, 김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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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원장 임준희 교수
국립극장 이음음악제 자문위원장 위촉
전통예술원장 임준희 교수가 국립극장 이음음악제 자문위원장에 위촉되었다. 이음음악제는 2021년 4월 해오름극장 재개관을 기념하며 일주일간 진행될 창작음악제로, 코로나19 상황 속 ‘회복과 상생’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 7월 24일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준희 교수는 자문위원장으로서 이음음악제를 “시간과 시간을 잇고 장르와 장르를 이으며 예술가과 예술가, 관객을 잇는 뜻을 가진 음악제”로 설명하며 창작음악제에 본격적인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강조하였다. 내년 이음음악제에서는 국악관현악뿐 아니라 서양음악, 실내악, 이음음악제 프로젝트팀의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창작음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오름극장을 활용한 설치 미술과 국악과의 만남도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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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건축 전시회
런던 주영한국문화원 공동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주영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건축전시회 ‹Seoul Unfolded›가 8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중이다. 당초 영국의 런던건축페스티벌에 맞추어 6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개관일이 미뤄지며 대신 온라인 전시가 추가되었다. 이번 전시는 미술원 건축과의 교육 내용과 성과를 홍보하는 동시에 서울이 나아갈 건축 디자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건축과가 지향하는 주요 테마에 따라 서울과 인접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설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드로잉, 모형의 사진, 연구논문, 인터뷰 영상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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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참여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20의 서울 지역의 유일한 참여기관으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가든 서울›을 개최했다. ‘서드라이프의 정원’을 주제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라이브 퍼포먼스, 온라인 전시와 강연, 워크숍 등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대표작인 미디어 퍼포먼스 ‹비손(Two Hands)›은 무속음악과 첨단 프로젝션 매핑 기술의 융합을 시도한 작품으로, 9월 11일에 네이버TV와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비손› 외에도 온라인 강연시리즈 영상 11편, 모바일 기반 증강현실 전시장 ‹제 3의 정원›, 3D 아카이빙 공간 ‹서울의 정원›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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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온·오프라인 축제 동시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8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40여 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클래식 축제와 국악 축제로 이루어진다.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8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9월 6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도 총 40여개의 공연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콘텐츠는 축제 플랫폼인 ‘예술세상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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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원 출신 임선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남옥상
영상원 정해지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
김소형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영상원 출신 임선애 감독이 영화 ‹69세›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남옥상을 수상했다. ‹69세›는 69세 여성 효정이 20대 청년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말하는 작품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 이스라엘, 터키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선애 감독이 수상한 박남옥상은 한국 최초의 여성감독 박남옥을 기리는 상으로 시상식은 9월 10일에 열렸다.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정해지의 졸업작품 ‹수라›는 제44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학생졸업 작품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세계 4대 애니메이션축제 중 두 곳에 동시 초청된 작품으로, 이번 안시 수상으로 오는 9월 28일 열리는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의 수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는 영상원 영화과 김소형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졸업작품인 ‹우리의 낮과 밤›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영상원 한·일학생 공동제작 작품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는 사랑에관한짧은필름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69세›
‹수라›
‹우리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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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국악경연대회·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중앙음악콩쿠르 1위
전통예술원 음악과 졸업생 및 재학생이 제40회 온나라국악 경연대회와 제29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는 지명인·문빈·김시헌·조은솔이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는 김민지가 대통령상인 일반부 우륵대상을, 김태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학부 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무용원 실기과 재학생들이 제17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총 14명이 입상했다. 김석주와 김민영은 각각 발레 시니어 남녀 부문 1등을 차지했으며 정인혁은 현대무용 시니어 남자 1등, 최재원은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남자 1등을 차지했다. 또한 음악원 재학생 차단비와 이소정은 제46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각각 첼로와 클라리넷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명인,
문빈, 김시헌, 조은솔,
김석주, 김민영, 정인혁,
최재원, 차단비,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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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원 출신 장혜진·박소담·이하준·최세연 아카데미 회원 초청
연극원 출신 배우 장혜진, 박소담, 미술감독 이하준, 의상감독 최세연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되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지난 6월 30일 발표한 2020년 신입회원 초청자 명단에 네 사람을 포함한 영화 ‹기생충›의 출연진 및 스태프가 다수 포함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로써 이들은 매해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하는 투표권을 갖게 되었다. 배우 장혜진은 연극원 연기과 1기, 박소담은 연기과 17기, 미술감독 이하준은 무대미술과 3기, 의상감독 최세연은 무대미술과 6기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