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utorial for archeaology today〉는 허구의 다다를 수 없는 문명을 발굴하여 그들의 의식을 재현하는 상상을 일상적 행위와 오브제들을 이용한 설치와 사진, 비디오, 퍼 포먼스로 풀어낸 프로젝트이다.

배소영은 작업을 통해 친숙한 것들 사이에 피어나는 낯선 느낌을 찾는 것에 몰두하고 있다. 익숙한 기호와 이미지들, 소리, 감 정, 상황들을 재료 삼아 그것들을 과장되게 표현하거나 반복, 변주하는 등의 형식적인 변형을 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서 로 붙이며 이질적인 감각이 발생하는 지점들을 찾아 사진,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다. 한국예술종 합학교 조형예술과에서 예술사와 동대학에서 비디오아트 전공 예술전문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2021년 오뉴월에서 개인전 《나 의 버섯들은 밤을 밝히네》을 열고, 타이포잔치 2021: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 밈의 정원 (2021), 2021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 선정작 《굴러가는 검은 돌》 등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