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문체부 및 4개 대학과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예종-법원행정처 업무협약 체결 / 한국예술영재교육원-삼성문화재단 예술 영재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예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도 하에 한국 문화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카이스트와 함께 체결했다. 5개 대학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한예종과 법원행정처 역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사법부의 문화사업 지원 및 대한민국 문화예술 증진, 문화복지 확대를 위한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삼성문화재단은 예술 영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 영재의 조기 발굴 및 양성,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공유, 삼성문화재단 공연 협력 등이 추진된다.
한예종, 2023년 장애인의 예술제 ‘닿다’ 개최
한예종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8일 석관캠퍼스 갤러리에서 특별한 예술제 ‘닿다’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피아니스트인 국민의 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3학번 신입 장애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김대진 총장과 음악원 피아노과 4학년 박송이 학생과 함께 모차르트의 Piano Sonata D Major, K318을 연주했으며, 음악원과 전통예술원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수 등이 함께하는 연주가 이어졌다. 갤러리에는 미술원 장애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예술제 종료 후에는 장애예술교육 현장에 대한 장애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무용원 김삼진, 정재혁, 전성재 교수, 장애인국제무용제 위해 작품 기증
무용원 김삼진 원장을 비롯 정재혁, 전성재 교수는 4월 17일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AIDA)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작품기증 협약식을 갖고 자신들이 안무한 작품을 기증했다. KIADA는 세계 유일의 국제 장애인 종합무용제로 김삼진 무용원장이 KIADA 조직위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기존 문화예술계에서 안무 작품 기증은 좀처럼 전례를 찾기 드문 일이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등한 예술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포용사회를 향해 나아가는데 걸음을 같이 하며,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기증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 폴란드 바르샤바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공연
음악원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3월 26일 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홀에서 열린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1천 명이 넘는 관객들의 전석 기립 박수를 받으며 K-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는 정치용 명예교수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협연했다. 이날 연주회는 베토벤의 고뇌와 열정이 담긴 서곡 <에그몬트>를 서두로 시작하여 쇼팽의 사랑에 대한 열망을 담은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Op. 21를 들려줬다. 특히 폴란드의 거장 펜데레츠키가 작곡한 교향곡 제5번 <한국>, 작곡가 이영조의 <여명>이 나란히 연주돼 폴란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우츠, 자브제에서 잇따라 공연했다.
전통예술원 예술한류 선도사업단, 2023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 공식 초청
전통예술원 예술한류 선도사업단은 쿠바 최대의 음악축제인 2023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쿠바 국립극장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포함해 총 5회에 걸쳐 한국 전통음악과 연희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들은 쿠바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립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쿠바시나위”, “삼도설장고”, “호적풍류”, “경성의 노래”, “버나와 사자춤”, “판굿”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주었다. 이번 투어의 단장인 이동연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5월 12일(금)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 국제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한국음악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영상원 출신 서정미 <이씨 가문의 형제들>,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공식 초청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 서정미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이 제76회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특히 지난 2021년 제74회 칸 영화제에서 영상원 영화과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국내 최초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2등상을 수상한 바 있어 관심이 더 쏠렸다. 영상원 영화과는 1998년 신설된 이후 올해 24회를 맞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총 9회 공식초청을 받아 국내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제 영화학교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고 있다. 한편 연극원 출신 배우 이선균의 <탈출>, <잠>도 초청돼 호평받았다.
무용원 실기과 전민철·김수민,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시니어 파드되 1등
무용원 전민철(실기과 2학년)과 김수민(실기과 1학년)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열린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2023 Youth America Grand Prix)에서 1등을 수상했다. 발레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김수민 양은 발레 시니어 여자 솔로 부문에서 2등, 전민철 군은 발레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에서 3등을 수상하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한예종은 2018년도에 이어 이번 콩쿠르에서도 우수학교상(Outstanding School Award)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무용원 발레 교육의 명성을 재입증했다. 이외에도 이예은(실기과 3학년)과 이승민(실기과 1학년)이 최종 Top12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예종 출신 예술가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TV,연극부문 고루 수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한예종 출신들의 활약이 빛났다. 정주리 감독(영상원 영화과 예술전문사 졸업)은 영화 <다음 소희>를 연출해 영화 부문 각본상과 구찌 임팩트상을 받았다. <다음 소희>는 지난해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모개 감독(영상원 영화과 예술전문사 졸업)은 <헌트> 촬영감독으로서 경합이 치열했던 영화 부문 예술상을 받았다. 변요한 배우(연극원 연기과)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으로 영화 부문 남자조연상을 차지했으며, 임지연 배우(연극원 연기과)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TV 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이연주 연출(연극원 극작과 예술전문사 졸업)이 연출을 맡은 두산아트센터의 <당선자 없음>이 백상연극상을 받았다. 또한 배선희 배우(연극원 연기과 졸업)가 이끄는 극단 지금아카이브의<조금 쓸쓸한 독백과 언제나 다정한 노래들>이 젊은연극상을 받았다. 배선희는 이 작품의 주최·주관이자 작·출연을 담당했다
전통예술원 및 무용원 학생 8명, 제53회 동아무용콩쿠르 입상
전통예술원 황지목(무용과 예술전문사)이 제53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일반부 남자 한국무용 전통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였던 강선영(1925~2016)을 기려 2021년 제51회 동아무용콩쿠르부터 한국무용 일반부 전통부문에 시상하는 강선영상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일반부 여자 한국무용 전통부문에 백은애(전통예술원 무용과 3학년), 일반부 여자 한국무용 창작부문에 김현정(무용원 실기과 3학년), 동상 김나은(무용원 실기과 4학년), 일반부 남자 한국무용 창작부문 금상에 이동환(무용원 실기과 4학년), 이민규(무용원 실기과 4학년), 일반부 여자 발레부문 금상 이예은(무용원 실기과 3학년), 은상 박윤선(무용원 실기과 3학년)이 수상하여 한예종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이수빈, 2023년 몬트리올 국제음악 콩쿠르 2위·3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와 이수빈이 2023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2위를 수상한 최송하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영국 예후디 메뉴힌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콜랴 블라허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예후디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프레미오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윈저 페스티벌 국제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3위를 수상한 이수빈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음악원에서 故김남윤 교수를 사사했고, 지금은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하고 있다.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1위와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1위 및 슬로모빅상, 마이클상을 받았다.